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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20년 만의 9연승 도전'‥'문현빈 동점 솔로포'
입력 | 2025-05-07 20:45 수정 | 2025-05-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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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한화가 20년 만에 9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동 선두 LG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1위도 넘볼 수 있는데요.
현재 상황 박재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8연승 내내 투수전을 버텨 온 한화.
오늘도 경기 초반부터 접전입니다.
1회 디아즈에서 적시타를 얻어맞는 등 먼저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한화는 2회 말 최재훈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뽑았고, 3회에는 문현빈이 비거리 120미터짜리 동점포까지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6개의 홈런 가운데 삼성전에서만 4개를 기록해 유독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4회, 심우준의 번트 때 삼성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선발 문동주도 황영묵의 환상적인 수비를 등에 업고 무난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오늘 승리하면 한화는 20년 만에 9연승을 기록합니다.
***
LG는 2위로 내려앉을 위기입니다.
3회 박동원과 문보경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지만, 6회 두산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힘겨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