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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싼' 오후성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 사과"

'이정효 감싼' 오후성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 사과"
입력 2025-05-08 20:45 | 수정 2025-05-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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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지난 어린이날 경기에서 선수를 밀치며 질책하는 장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었는데요.

    당사자인 오후성 선수가 이정효 감독의 사과를 받았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 리포트 ▶

    어린이날에 열린 광주의 홈경기.

    이정효 감독이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오후성 선수를 강하게 밀치고 질책했는데요.

    이 행동이 선수 폭행, 혹은 감독의 갑질일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어젯밤 오후성 선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감독님이 먼저 잘못을 말하고 뉘우치며 고치겠다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고, 자신 또한 용서를 구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또 오후성은 "걱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따르는 리더는 이유가 있다"며 이정효 감독을 감쌌는데요.

    프로축구연맹은 광주 구단 측에 경위서를 요청하고, 이정효 감독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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