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에 또 내란을 막아낸 국민들 덕분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구도는 과거 대선들과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보수냐 진보냐 보다는 심판이냐 아니냐로 나뉘는 거죠.
내란 저지와 윤 전 대통령 심판에 앞장섰던 국회 다수당, 더불어민주당을 이끈 이재명 후보가 기호 1번이고, 이와 반대로 1호 당원인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후보 교체 파문 끝에 기호 2번을 달았습니다.
원내 제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기호 3번은 빈자리가 됐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사례를 들며 젊음을 강조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4번인데요.
국민의힘이 소위 빅텐트론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외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포함해 향후 단일화가 진행될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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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지선
이지선
현재 구도는? 이재명 독주, 김문수 추격, 이준석 대역전 시도
현재 구도는? 이재명 독주, 김문수 추격, 이준석 대역전 시도
입력
2025-05-12 19:53
|
수정 2025-05-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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