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빅리그 승격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3안타 포함 다섯 차례나 출루하며 팀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키움 시절 사용했던 등장곡과 함께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
2회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안타를 만든 뒤 지체없이 3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X레이 검사 결과 손가락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팀의 초반 상승세에 일조했습니다.
3회엔 초구를 밀어 쳐 적시타를 뽑으면서 이틀 연속 멀티 히트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이 출루하면 오타니가 해결했습니다.
곧바로 오타니의 석 점 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4회에도 김혜성이 시즌 첫 볼넷을 얻은 뒤, 다시 한번 오타니의 홈런 때 홈을 밟고 약속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8회에는 파울 라인에 떨어진 타구가 관중석으로 넘어가 행운의 첫 2루타로 연결됐습니다.
"잘 맞고 있는 타자는 뭘 해도 안타가 되네요."
"김혜성은 이 꿈에서 절대 깨고 싶지 않을 겁니다."
3안타에 볼넷 2개로 무려 다섯 차례 출루하면서 김혜성은 다저스 주전으로 충분한 경기력을 펼쳤고 팀은 19 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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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진석
조진석
'이 정도면 다저스 주전'‥김혜성, '3안타 5출루' 맹활약
'이 정도면 다저스 주전'‥김혜성, '3안타 5출루' 맹활약
입력
2025-05-16 20:33
|
수정 2025-05-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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