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포항, 연맹에 이의 제기‥"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입력 | 2025-05-19 20:45   수정 | 2025-05-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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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축구 광주가 연대기여금 미납 문제로 FIFA 징계를 받아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K리그에서 광주에게 패한 포항이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이의 제기를 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K리그1에서 광주는 포항을 1-0으로 꺾고 5위로 올라섰는데요.

프로축구연맹은 ″포항으로부터 광주가 어제 경기에 무자격 선수 4명을 출전시켰기에 몰수패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는 외국인 선수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천 달러를 내지 않아 지난해 12월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한 탓에 이를 알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 명의 선수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이므로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으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 놨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