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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3이닝 무실점‥감보아 "153km/h 직구는 이미 최고!"

퓨처스 3이닝 무실점‥감보아 "153km/h 직구는 이미 최고!"
입력 2025-05-21 20:47 | 수정 2025-05-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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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롯데의 대체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오늘 2군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섰습니다.

    최고 구속 153km의 위력적인 직구에 코칭스태프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롯데는 4년째 함께 하던 반즈의 부상으로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왼손 투수 감보아를 긴급 영입했습니다.

    지난 17일 입국해 이튿날 불펜 피칭을 실시한 감보아는,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무대에 나섰습니다.

    아직 유니폼이 없어 데이비슨의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는데 포수 손성빈이 캐치볼만으로 감탄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주형광 1군 투수코치가 직접 지켜본 가운데, 감보아는 1회 안타 2개를 내줬지만 153km의 직구와 슬라이더·체인지업을 구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2회에는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단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돌려세웠습니다.

    40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1개.

    사사구 없이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며 3이닝 무실점으로 시험을 마쳤습니다.

    [감보아/롯데]
    "오늘 투구 잘 마쳐서 만족합니다. 좋았어요."

    [김상진/롯데 2군 투수코치]
    "직구의 위력은 있고 (투구) 타점도 좀 높고 직구의 무브먼트는 괜찮은 것 같은데… (한국은 미국에 비해) 약점을 파고드는 그런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적응해야 되지 않을까…"

    팀 타율 1위의 막강 타력에도 불구하고 팀 평균 자책점이 8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

    오는 27일 데뷔 예정인 감보아가 상승세에 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보아/롯데]
    "마운드에서 스스로 증명하고 싶고요. 우승을 위해 제가 가진 걸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출처: Giant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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