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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 재발견‥"6월에 대표팀 데뷔골!"

공격 본능 재발견‥"6월에 대표팀 데뷔골!"
입력 2025-05-23 19:42 | 수정 2025-05-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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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 무대 첫 시즌에서 공격 본능을 과시한 설영우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데뷔골을 터뜨리고 싶다는군요.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25m 거리의 원더골을 시작으로, 생애 처음 한 경기 멀티골까지.

    설영우는 즈베즈다 이적 첫 해, 6골·도움 9개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 울산 시절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자신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설영우/즈베즈다]
    "이상하게 골이 잘 들어갔고, 제가 좋은 패스를 안 했는데도 저희 팀 선수들이 골을 잘 넣어줘서 어시스트가 됐던 것 같아요."

    유럽 진출 첫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AC밀란 등 최고 명문팀과의 대결 뿐 아니라, 결승에 오른 파리생제르맹 이강인과의 묘한 경쟁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설영우/즈베즈다]
    "(이강인과) 챔피언스리그 때 연락 많이 했는데 항상 놀리고 (계속 지니까) '뭐하러 나갔냐'고. 방금 도착했을 때 강인이가 '한국 갔냐'고 연락이 와서 '몸 관리 잘하고, 흥민이형 우승했으니 꼭 우승하라'고 (얘기했줬습니다.)"

    다음 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이라크·쿠웨이트와의 2연전에 뛰게 된다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A매치 데뷔골까지 노려볼 생각입니다.

    [설영우/즈베즈다]
    "소속팀에서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서두범 / 영상편집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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