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한화를 꺾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호영 선수가 결승타 포함 데뷔 첫 5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초로 홈 20경기 연속 매진이 이뤄진 가운데 최강 마운드의 한화와 팀 타율 1위 롯데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롯데가 3회까지 먼저 석 점을 뽑아 기세를 올리자, 한화도 3회 말 석 점을 집중시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5회, 플로리얼의 시즌 5호 솔로 홈런에 채은성의 투런포까지 보태 단숨에 6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6회 말 비로 39분간 경기가 중단된 사이 흐름이 묘하게 바뀌었습니다.
롯데가 7회 초 장두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양 팀 핵심 구원진이 나서면서 힘겨루기가 벌어졌고,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10회 초 원아웃 2·3루 기회에서 손호영이 높은 공을 과감하게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생애 처음 한 경기 5안타를 몰아친 손호영의 활약 속에, 롯데는 김원중이 올 시즌 처음으로 2이닝을 마무리해 어제 패배를 되갚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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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진석
조진석
'손호영 5안타' 롯데, 연장 접전 끝에 한화에 역전승
'손호영 5안타' 롯데, 연장 접전 끝에 한화에 역전승
입력
2025-05-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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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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