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2번 타자' 이정후, 도루 빼앗겼지만 멀티 히트에 2득점 활약

입력 | 2025-05-24 20:37   수정 | 2025-05-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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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2번 타자로 출전해 세 차례 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리포트 ▶

4회,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때리는 이정후.

잠시 후 도루를 시도해서 2루에 안착하는데요.

아, 그런데 타자가 스윙하면서 포수의 송구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돼 이정후의 4호 도루가 취소됐습니다.

아쉬움은 길지 않았어요.

7회 몸쪽 공을 피하면서 볼넷을 얻었고, 아다메스의 안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8회에도 두 번째 안타를 친 뒤 채프먼의 안타로 또 홈을 밟았습니다.

***

김혜성은 연장전에 교체 출전했는데요.

보내기 번트를 두 차례 실패하자 로버츠 감독이 강공 지시를 내립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김혜성의 타구가 절묘하게 안타가 됩니다.

후속 타자의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면서 다저스가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