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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사생활 논란' 손흥민 발탁‥"경기 출전에 문제 없어"

'발 부상·사생활 논란' 손흥민 발탁‥"경기 출전에 문제 없어"
입력 2025-05-26 20:42 | 수정 2025-05-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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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로파리그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다음 달 월드컵 예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뛰는 데 지장이 없다는 점을 본인에게 확인했다며 사생활 문제는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발 부상으로 리그 최종전 명단에서 빠진 손흥민은 사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등장했습니다.

    토트넘 레전드들의 축하를 받은 손흥민은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을 돌면서 홈 팬들의 환호에 감사함을 전했고,

    "Nice One, Sonny! Nice One, Son"

    선수단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 발표한 다음 달 월드컵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상이 가볍지 않다"던 자신의 인터뷰에 이어 토트넘 감독도 부상이 낫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한 뒤 발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경기 뛰는 것에 큰 문제 없다'라는 얘기를 전달받아서 소집을 하게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의 어떤 상황이나 컨디션을 고려해서 팀이 움직일 수 있도록 (출전 여부를 결정) 하겠습니다."

    '임신 협박' 피해로 불거진 사생활 논란도 발탁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경기장 외적인 부분은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홍 감독은 시즌 내내 고질적인 발목과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민재는 뽑지 않았습니다.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바로 이라크 원정을 떠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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