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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진석

이라크로 출국‥"손흥민, 무리시킬 생각 없다"

이라크로 출국‥"손흥민, 무리시킬 생각 없다"
입력 2025-06-02 20:49 | 수정 2025-06-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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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이 출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도 귀국 6일 만에 다시 팬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전에 "무리해서 출전시키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을)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어요. 어느 경기에 저희가 초점을 맞춰서 할 건지 얘기를 할 생각입니다."

    주축 해외파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대표팀은 새 얼굴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지난주 K리그에서 충돌로 생긴 눈가의 멍이 아직 가시지 않은 전진우는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했습니다.

    [전진우/축구대표팀]
    "(손흥민 선배가) 뭔가 생각보다 동네 형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눈을 뜨고 있었는데 눈을 뜨라고 하시더라고요."

    B조 선두인 대표팀은 오는 6일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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