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이재명 51.7%로 1위‥김문수 39.3%, 이준석 7.7%

◀ 앵커 ▶

MBC 등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예상 득표율 51.7퍼센트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앵커 ▶

2위인 김문수 후보는 39.3퍼센트, 3위인 이준석 후보는 7.7퍼센트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공윤선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예상 득표율 51.7%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예상 득표율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로 예측됐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각종 공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이재명 후보의 대세 구도가 출구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과반 득표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역대 대통령 중 과반 득표를 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51.55%로 당선된 박근혜 전 대통령 한 명 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승부처 서울에선 이재명 후보 49.3%, 김문수 후보 40.1%, 경기도에선 이재명 후보 55.8%, 김문수 34.6% 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천에서도 이재명 후보 53.6%, 김문수 후보 37.4%의 예상 득표율로 나타나 수도권 전체에서 이재명 후보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외 모든 지역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은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김문수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나머지 연령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325곳에서 실시했습니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8만여 명, 오차 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0.8%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6월 3일 06:00~20:00
조사투표소 수 : 325곳
조사표본수 : 8만여명
오차한계 : ±0.8%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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