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투표가 끝난 이후, 투표함들이 개표소로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극히 일부지만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 시작된 곳도 있는데요.
◀ 앵커 ▶
개표 현장 상황은 어떤지 개표소 한 곳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태현 기자, 지금 뒤에 보니까 개표 작업을 막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서울대 체육관에 마련된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저녁 8시에 투표가 마무리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 조치 된 투표함이 40분 전쯤 이곳 개표소에 도착했는데요.
방금 이곳에서도 개표를 시작하겠다는 방송이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관악구 지역 투표소에 있는 163개의 투표함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유권자 약 44만 명인 관악구 지역 개표작업에는 개표사무원 6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254곳의 개표소에 약 7만여 명이 투입돼 개표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첫 개표는 경북에서 시작됐습니다.
경북 울릉 개표함이 가장 먼저 열렸습니다.
각 시·군·구마다 정당별 6명, 무소속 후보자별 3명씩의 참관인이 개표를 지켜봅니다.
이번 투표 역시 각 개표소마다 사전 투표함을 먼저 개표하고요.
오늘 진행한 본투표함은 그 뒤에 여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지난 총선처럼 수검표제가 실시되는데요.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를 계수기에 넣기 전에, 개표사무원이 한 장씩 손으로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현재 개표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는데요.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은 자정쯤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서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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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태현
공태현
개표소 전국 254곳‥경북 울릉 첫 개표 시작
개표소 전국 254곳‥경북 울릉 첫 개표 시작
입력
2025-06-03 21:10
|
수정 2025-06-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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