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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성격' 국정기획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인수위 성격' 국정기획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입력 2025-06-05 20:11 | 수정 2025-06-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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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위원회'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위원장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는데요.

    수석비서관 인사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중장기 국정 로드맵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줄곧 정책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로, 이번 대선에서도 공약 수립을 총괄해 왔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대선 공약을 정부 정책으로 가다듬는 동시에 인수위원회 역할도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사검증을 제외한 정부조직 개편, 국정과제 정리를 하는 인수위 개념의 조직입니다."

    수석비서관직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엔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4선 경력의 우상호 전 의원이, 홍보수석엔 JTBC 대표이사를 지낸 이규연 세명대 교수가, 민정수석에는 검사장 출신의 오광수 변호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는 김남국 전 의원이 내정됐고,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는 안귀령 민주당 전 대변인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의 살림을 책임지고,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에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측근들이 대거 포진했습니다.

    제1부속실장에는 김남준 전 민주당 대표 정무부실장이, 총무비서관에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쌓아온 김현지 전 보좌관이 내정됐습니다.

    인사비서관에는 김용채 전 보좌관, 의전비서관으로는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 실장이 합류합니다.

    대통령실이 아직 인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측근 참모들은 모두 대통령실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이정근 / 영상제공: 유튜브 '이규연의 로스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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