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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본선행' 이라크전‥"쉽지 않겠지만 승점은 꼭 딴다"

'비겨도 본선행' 이라크전‥"쉽지 않겠지만 승점은 꼭 딴다"
입력 2025-06-05 20:47 | 수정 2025-06-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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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비겨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만 이라크 원정의 변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이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 대표팀.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지난해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내주는 등 5경기째 무실점 경기가 없을 만큼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황.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마저 빠진 상태에서 '황인범 파트너'만 3명을 선발하는 등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이라크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해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없지는 않지만 저희 팀이 잘 하나로 뭉쳐서 준비를 잘 했고…"

    경기가 시작되는 현지 시간 밤 9시에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도 변수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지난해 3월)]
    "잔디가 안 좋잖아? 그냥 좋다고 생각하면 돼."

    [조유민/축구대표팀]
    "날씨가 덥잖아요? 안 덥다고 생각하면 돼요."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지금 우리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적응력은 우리 팀에 있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즌 막판 해외파 공격진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있어 적극적인 용병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김남일/MBC 해설위원]
    "(저도) 45도, 50도 이런 데서 경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해외파들도 100%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교체를 적절한 시간대에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이라크도 호주 출신 아놀드 신임 감독을 앞세워 40년 만의 월드컵 진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6만여 이라크팬의 일방적인 응원도 대표팀에게는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이유승 / 영상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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