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통령실 연결해서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우선 인선이 본격화되면서 국정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 같은데요.
잠시 뒤에 다시 전해드리겠지만 미국 국내상황이 워낙 복잡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쯤 통화할지 관심인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문재인, 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은 취임하거나 당선된 뒤 곧바로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사흘째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 관세 협상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등 그 어느 때보다 한미 간 현안이 많다 보니 양측이 통화 일정을 조율하며 조금씩 구체화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하게 되면,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 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의 통화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타 국가 정상들과의 첫 회담 시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주말 캐나다에서 G7회의, 이달 말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참석 여부도 머지않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굵직한 업무나 인선도 주목을 받지만요.
사실 이 대통령이 과거부터 보였던 시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빠르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행보가 대통령이 돼서도 이어지는 분위기예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작고, 소소한 일부터 빨리 해치우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최대한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 또, 요청을 듣고 실행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현충원에서는 올해 삭감된 광복회 예산을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참석자가 약 6억 원가량 삭감된 예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곧바로 참모진에게 지시를 내린 겁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의 현충원 안장 확대 등 시민들의 민원을 경청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두영 / 영상편집: 박찬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정상빈
정상빈
해외 정상통화·회담 등 국제무대 데뷔는? 이 시각 대통령실
해외 정상통화·회담 등 국제무대 데뷔는? 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5-06-06 19:59
|
수정 2025-06-06 21:1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