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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시즌 최고' 2m32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우상혁, '시즌 최고' 2m32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입력 2025-06-07 20:28 | 수정 2025-06-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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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만 벌써 국제대회 6연승입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정상급 선수들 앞에서 우상혁은 2m 16과 20을 한 번에 성공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습니다.

    2m 23에서 한 차례 삐끗하긴 했지만, 우상혁의 점프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좋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힘이 넘쳐요!"

    위기는 2m 26에서 찾아왔습니다.

    1·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지만, 세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며 '우상혁답게' 포효했습니다.

    시즌 기록 1위인 우크라이나의 도로슈크와 나란히 2m 28을 넘어 은메달을 확보한 우상혁.

    상대가 2m 30을 1차 시기에 성공한 반면, 자신은 바에 걸리자 바로 2cm를 더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세계 2위 기록에 해당하는 2m 32를 단번에 뛰어넘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도로슈크가 2m 32와 34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월 체코 실내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대회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시즌 베스트'를 세웠습니다. 우승도 해서 정말 기쁜 하루가 된 것 같고요. 저는 계속 꿋꿋이 달려나가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혁은 오는 7월 모나코 대회 이후 국내로 돌아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을 준비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 / 영상제공: 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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