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외야에서 인상적인 호수비까지 선보여 선발 커쇼의 시즌 첫 승을 도왔습니다.
송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틀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혜성.
2회 첫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커터를 공략해 외야 가장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리면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빠른 발로 데뷔 첫 3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땅볼이나 라인 드라이브 타구만 생각했지 이렇게 장타를 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을 겁니다."
외야 수비도 한층 익숙해졌습니다.
3회 큼지막한 타구를 전력 질주로 따라가 기어이 잡아냈습니다.
담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비에 선발 투수 커쇼도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혜성의 공수 활약 속에 다저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커쇼도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겼습니다.
[로버츠/LA다저스 감독]
"김혜성과 에드먼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수비도 정말 좋았습니다."
[커쇼/LA다저스]
"정말 좋은 플레이였습니다. 타구가 그렇게 멀리 갈 줄 몰랐는데 김혜성이 잘 잡아줬습니다."
충분치 않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김혜성은 4할대 시즌 타율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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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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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데뷔 첫 3루타‥'외야 수비도 이렇게 잘했나?'
김혜성, 빅리그 데뷔 첫 3루타‥'외야 수비도 이렇게 잘했나?'
입력
2025-06-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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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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