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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앞세워 '4골 자축포'‥16년 만에 예선 무패

젊은 피 앞세워 '4골 자축포'‥16년 만에 예선 무패
입력 2025-06-10 22:43 | 수정 2025-06-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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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끝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축구 대표팀이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며 본선행을 자축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만큼 홍명보 감독은 예고한 대로 젊은 피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이 벤치로 빠진 대신 이강인과 배준호, 전진우와 오현규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수비수 이한범이 A매치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하는 관중들의 카드 섹션 응원 속에 대표팀은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습니다.

    황인범의 코너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후반 6분 배준호의 패스를 이강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차 예선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3분 뒤엔 또 한 번 배준호가 내준 공을 오현규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교체 투입된 이재성도 득점에 가세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자 팬들의 함성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A매치 134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최다 출전 3위에 올랐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4대 0 완승을 거두고 홈팬들 앞에서 본선행을 자축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압박감 또 부담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기들이 해야 할 역할들보다 더 좋은 역할들을 보여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세대교체에 시동을 걸며 16년 만에 무패로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다음 달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지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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