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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내일 '절친' 김혜성과 맞대결

'3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내일 '절친' 김혜성과 맞대결
입력 2025-06-13 20:36 | 수정 2025-06-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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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내일은 '절친'이자 라이벌 팀 다저스 소속인 김혜성과 빅리그 첫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도 1번 타자로 나서 안타와 볼넷, 득점까지 기록한 이정후.

    9회엔 멋진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깊숙한 곳으로 날아간 홈런성 타구를 담장을 부딪치며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크게 포효했습니다.

    "이정후가 잡아냅니다! 정말 멋진 수비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잡겠다고 말한 대로 해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내일 다저스 김혜성과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넥센 시절부터 함께 했던 '동갑내기 절친' 김혜성과 시범경기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빅리그에선 첫 대결입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이정후와 김혜성의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인 선수의 대결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다저스 선발로 올 시즌 에이스로 자리 잡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가 예정된 것도 이정후에겐 특별합니다.

    도쿄올림픽 준결승 당시 안타 2개를 뽑아내기도 했던 이정후는 야마모토와의 빅리그 첫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지난해)]
    "가장 쳐보고 싶은 투수요? 야마모토 선수가 또 같은 (서부)지구에 오게 됐는데…국가대표 경기에서 만났을 때랑 리그에서 만났을 때, 또 다른 느낌일까…"

    특히 선두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1경기 차여서 서부지구 라이벌전은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권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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