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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끓은 라이벌전‥'오타니 미소'로 정리

다시 들끓은 라이벌전‥'오타니 미소'로 정리
입력 2025-06-20 20:37 | 수정 2025-06-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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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라이벌전에서 오늘도 빈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공을 맞고도 선수들을 진정시킨 오타니의 대처가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8회까지 5대 0.

    샌디에이고가 일방적으로 앞서던 경기에서 9회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샌디에이고 간판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이틀 만에 또 투구에 맞았습니다.

    시리즈 내내 반복된 빈볼 시비에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과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정면 충돌했고 양 팀 선수들도 그라운드로 뛰쳐 나왔습니다.

    두 감독의 퇴장 이후 진정되나 싶었지만 9회 말, 오타니가 샌디에이고 수아레스의 시속 161 킬로미터짜리 강속구에 얻어맞았습니다.

    제대로 불붙을 뻔한 상황에서 오타니가 분위기를 수습했습니다.

    손을 들어 동료들을 제지하더니, 샌디에이고 더그아웃 앞으로 가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1루수 아라에스와 악수까지 했습니다.

    "일반적인 반응과는 180도 다르네요. 저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다치지 않았고 일이 더 커지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대처를 매우 존중합니다."

    더 이상의 불상사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고 이틀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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