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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앞에서 '삼진쇼'‥폰세, 12K 무자책점

스카우트 앞에서 '삼진쇼'‥폰세, 12K 무자책점
입력 2025-06-22 20:27 | 수정 2025-06-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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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오늘도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삼진 12개를 잡아냈는데요.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10승 선점에 나선 폰세.

    경기장을 찾은 빅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고 구속 159킬로미터의 강속구에 ABS존을 걸치는 체인지업이 말 그대로 절묘했습니다.

    5회까지 선발 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잡는 등 6회 2아웃까지 탈삼진 12개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 리베라토가 3안타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고 이진영도 시즌 7호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모처럼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

    어제 수비의 힘으로 승리한 두산은 오늘 수비 난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1회 이유찬의 송구 실책을 시작으로 2회에는 오스틴의 큼지막한 타구를 김재환이 놓치는 등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선발 최승용의 폭투로 실점이 추가되면서 두산은 4회까지 10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

    3회 SSG 앤더슨의 투구가 함지웅 주심을 강타합니다.

    150km짜리 강속구를 포수 조형우가 잡지 못해 주심은 한동안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4회에도 앤더슨의 공이 바운드된 것을 조형우가 또 놓쳤고 결국 두 차례 공에 맞은 함지웅 주심은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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