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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서울은 내 자존심"‥팬들은 '응원 보이콧'

기성용 "서울은 내 자존심"‥팬들은 '응원 보이콧'
입력 2025-06-26 20:48 | 수정 2025-06-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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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FC서울 레전드 기성용의 포항 이적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김기동 감독과의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응원 보이콧'을 예고했습니다.

    ◀ 리포트 ▶

    팀 내에서 신뢰가 부족한 건 견디기 어렵다며 이적을 결심했다는 기성용은 어젯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10년간 몸담은 팀을 떠나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구단의 향후 계획에 자신이 없다는 걸 듣고 은퇴도 고민했지만 무기력하게 끝내고 싶진 않았다면서 포항 박태하 감독이 선뜻 연락을 줘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하게 반발하는 팬들을 향해 "FC서울은 자신의 고향이고 자존심"이라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공식 서포터즈는 기성용의 이적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라는 자신들의 요구에 구단의 답변이 없었다면서 김기동 감독과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될 때까지 응원을 보이콧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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