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위원 최종 후보 포함‥"동계 종목 대표할 것"

◀ 앵커 ▶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원윤종이 내년 2월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나설 11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 리포트 ▶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원윤종.

내년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최종 11명의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원윤종/IOC 선수위원 후보]
"종목을 대표하는 유명한 선수들이 많더라고요. 그분들과 함께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지난 2월 차준환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던 원윤종.

최근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영어를 익히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선수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원윤종/IOC 선수위원 후보]
"슬라이딩 종목 전체에서는 후보자가 저 혼자라서 아무래도 조금 좋은 작용이 있지 않을까… 슬라이딩 종목이 한 식구 같은 느낌이 조금 있을 거 같아서…"

내년 2월 선거에서는 11명 중 단 2명만이 새로운 선수 위원으로 뽑히게 됩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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