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한 달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자신감 심어준 모두에 대한 보답"

입력 | 2025-07-03 20:43   수정 | 2025-07-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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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3안타를 몰아치며 극심했던 타격 부진을 끊었습니다.

사이클링히트가 아쉬울 정도로 타격감이 대단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네 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

오늘은 달랐습니다.

1회, KBO리그 출신 켈리의 빠른 공을 두들겨 담장을 직접 때리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4회에도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2루타를 추가한 이정후.

그리고 8회 내야 안타까지.

무려 두 달 만에 3안타를 작성합니다.

내친 김에 사이클링히트까지 기대했는데, 9회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네요.

이후 연장 승부치기에서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4연패 탈출을 도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최근에 좋지 않았는데 모든 우리 구단 관계자들이 저한테 좋은 말 해주고 자신감 심어줘서 오늘 계기로 또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5회 내야 안타로 출루해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두 점 차로 뒤진 9회말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저스 타선이 여기에서 3점을 몰아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커쇼는 빅리그 역대 스무 번 째로 통산 3천 번째 삼진 대기록을 작성했네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