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리버풀 공격수 조타 선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줬는데요.
세계 축구계가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28살인 조타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진 뒤, 리버풀 홈구장 앞에는 팬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리버풀 팬]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조타는 고작 28살이라고요."
지난 시즌 우승을 포함해 리버풀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조타의 응원가를 부르며 팬들은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축구계의 애도 물결도 이어졌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여자 유로 대회 경기 전 묵념이 진행됐고,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구단들도 훈련에 앞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호날두는 SNS에 "며칠 전까지 대표팀에서 함께 했고, 결혼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말도 안 된다"며 황망함을 나타냈습니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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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조타 사망에 애도 물결‥리버풀은 '영구결번 결정'
조타 사망에 애도 물결‥리버풀은 '영구결번 결정'
입력
2025-07-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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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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