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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1개월 만의 MLB 복귀전‥3타수 1안타 1도루

김하성, 11개월 만의 MLB 복귀전‥3타수 1안타 1도루
입력 2025-07-05 20:28 | 수정 2025-07-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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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하성 선수가 11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이자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시즌 첫 안타와 도루를 신고했지만 7회 말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단 최고 연봉자 김하성의 뒤늦은 데뷔전에, 탬파베이 구단은 경기 전 SNS에 영상을 게시하며 부상 복귀를 반겼습니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1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다운 물샐틈없는 수비를 선보였고,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155km 강속구를 제대로 받아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중계진]
    "김하성의 탬파베이 첫 안타가 나왔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도전입니다."

    포수가 2루로 공을 던지지 못할 만큼 완벽하게 타이밍을 뺏으며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중계진]
    "2루로 날아가듯 들어갔습니다. 최고 속력에 정말 빨리 도달하네요. 순간적인 폭발력이 있어요."

    하지만 강한 의욕에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더블 스틸 작전에 3루에서 아웃된 김하성은 이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7회 말에 대수비로 교체됐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지만 캐시 감독은 "하루 더 상태를 지켜보겠다"며 부상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케빈 캐시/탬파베이 감독]
    "빠른 타구를 날리고 멋진 플레이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오른쪽 근육 경련은 오늘 밤과 내일 지켜볼 겁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애슬레틱스전 9회 강한 타구를 날려 1루에서 살았지만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기록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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