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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퇴근길 기습폭우에 도로 통제에 지하철 지연

서울 퇴근길 기습폭우에 도로 통제에 지하철 지연
입력 2025-07-08 20:27 | 수정 2025-07-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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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울에서 오늘 저녁 갑자기 일부 지역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멈춰 퇴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회팀 연결하겠습니다.

    윤수한 기자, 전해주십쇼.

    ◀ 기자 ▶

    네, 오늘 오후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시작됐습니다.

    기습 폭우에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동 측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됐고, 올림픽대로 목동 IC와 염창 IC교차로 등 도로 곳곳의 통행이 한때 금지됐습니다.

    월드컵대로 남단과 성산대교 남단 구간 3개 차로도 통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극심한 퇴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현재 도로 통제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습 폭우로 지하철도 멈춰섰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근처 일부 철로에 물이 차면서, 용산부터 구로까지의 상하행 열차 운행이 멈췄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20분 정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며, 저녁 7시 반부터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등 모두 7곳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경기 평택과 화성 등에도 최대 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되면서 호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과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도 긴급 안전 문자를 보내 "하천 주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고 하천 범람에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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