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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총리실도 폭염대책 골몰‥이재명 "행정력 총동원"

대통령실·총리실도 폭염대책 골몰‥이재명 "행정력 총동원"
입력 2025-07-10 20:44 | 수정 2025-07-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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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도 폭염 피해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을 구체적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서실장을 포함한 핵심 참모진이 모두 모인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

    역시, 기록적인 무더위가 화두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과거와 달리 장마가 또 일찍 끝났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이재명 대통령은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책을 구체적으로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그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소방차나 방역 차량으로 신속히 물을 공급하고, 수산물이 폐사하기 전 생물 조기 출하를 유도하라며 농어촌 지역에 대한 대책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습니다.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취임 후 첫 국정 현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도 최근 아파트 공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무더위에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폭염은 그냥 기상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 재난이 돼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경 예산 150억 원을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투입해 이동식 에어컨과 제빙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고헌주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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