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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 팀 복귀' 손흥민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휴가 끝, 팀 복귀' 손흥민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입력 2025-07-10 20:49 | 수정 2025-07-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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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거취가 결정될 걸로 보여 손흥민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QPR 임대에서 돌아온 양민혁을 비롯해 팀 훈련을 시작한 토트넘 선수단.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늘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손흥민]
    "덕분에 매번 생일인 것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출국은 단순한 팀 훈련 합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만큼 프랭크 신임 감독과 면담을 통해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토트넘(지난달 10일)]
    "저도 상당히 궁금하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항상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현재 사우디는 물론 미국 리그 진출까지 현지에서도 연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일부 매체에선 손흥민이 남더라도 벤치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BBC는 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던 측면 공격수 쿠드스를 천 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해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일단, 이달 말부터 예정된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엔 동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언론 접촉을 최대한 막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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