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태운

'3주 연속 우승 도전' 신유빈 '오늘은 역전의 명수!'

'3주 연속 우승 도전' 신유빈 '오늘은 역전의 명수!'
입력 2025-07-11 20:36 | 수정 2025-07-11 22:44
재생목록
    ◀ 앵커 ▶

    탁구 혼합복식 콤비 신유빈·임종훈 선수가 대역전승으로 국제대회 3주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신유빈은 단식 16강에서도 벼랑 끝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가장 큰 랭킹포인트가 걸려있는 그랜드 스매시 대회.

    신유빈과 임종훈은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강호를 상대로 먼저 두 게임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9대6으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절묘한 공격들이 테이블 구석을 찌르며 연속 5점을 따내 반격에 성공했고.

    4세트서는 매치포인트 상황까지 몰렸지만, 듀스 접전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차례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꽂아 넣으며 끝내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치열했던 마지막 5세트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기세를 잡은 뒤 기어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계 1위 중국 조를 상대로 3주 연속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팀이 정말 힘든 일을 해냈습니다. 두 게임을 내주고 역전에 성공했어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승에 진출합니다!"

    임종훈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신유빈은 4시간 뒤 단식 16강전에 나서 또 한 번 역전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세계 7위 일본의 오도를 상대로 먼저 두 게임을 내줬지만 상대의 파상공세를 받아내는 철벽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하루에만 두 번이나 역전극을 완성하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