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공기가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이틀 전만 해도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4도에 체감 온도는 30도에 육박했습니다.
오늘은 24.6도로 12일 만에 25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건조한 동풍이 불어와 습도가 낮아지고 복사 냉각 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여전히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은 내일도 고온이 계속되겠고요.
서울의 한낮 기온 36도까지 올라서 오늘만큼 뜨겁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호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에서 60밀리미터가량이 예상되고요.
비가 오는 지역은 폭염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전남 북서부 지역은 소나기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은 서울이 24도, 청주 23도로, 열대야는 쉬어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대구 31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 서울의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낮아지겠지만 다시 습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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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금채림 캐스터
금채림 캐스터
[날씨] 주말, 서쪽 고온 계속‥다음 주 다시 습해져
[날씨] 주말, 서쪽 고온 계속‥다음 주 다시 습해져
입력
2025-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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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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