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역대 2번째로 한 시즌에 10연승을 두 번 달성한 선두 한화가 오늘은 두산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거침없어 보이던 한화가 오늘은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5선발을 꿰찬 2년차 황준서가 1회 케이브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더니‥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연속 타자 홈런까지 허용했습니다.
신인 박준순의 솔로홈런까지 나오면서 황준서는 1이닝 4실점하고 강판 됐습니다.
두 번째 투수 엄상백마저 4회 홈런 두 방 포함 6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로 나선 신인 최민석이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위기에서도 씩씩한 투구로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5회까지 무실점 하며 시즌 2승 째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 경기 주심을 맡은 김태완 심판은 2회 김기연의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는데‥다음 타자 김대한의 파울 타구에 이번엔 가슴을 맞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더 큰 부상 없이 경기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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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IA전에서 9회 동점 스리런포로 대역전극을 이끈 LG 박해민은, 오늘 4회 시즌 3호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동원의 솔로홈런을 더하며 LG가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조금 전 KIA 오선우의 석점 포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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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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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한화 막아선 두산‥'신인 최민석은 최다 탈삼진'
10연승 한화 막아선 두산‥'신인 최민석은 최다 탈삼진'
입력
2025-07-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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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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