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컬링 '팀 킴'의 일원인 김선영 선수가 정영석과 짝을 이뤄 믹스더블 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12월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한국 컬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됩니다.
◀ 리포트 ▶
결승전은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
김선영·정영석 조가 1엔드를 4 대 0으로 잡자, 상대 조 역시 2엔드 4 대 0으로 응수했습니다.
한 점 차 접전이던 7엔드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김선영이 하우스에서 상대 스톤 2개만 빼내는 기막힌 샷으로 단숨에 5점을 따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팀킴' 소속으로 은메달을 따고 지난 베이징 올림픽도 나섰던 김선영.
이번 대회 여자부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혼성 대표로 한국 컬링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에 도전합니다.
[김선영/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4인조에서 (대표팀) 선발이 안 되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살짝 힘들기도 했는데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해서 되게 좀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올림픽 경험이 없는 정영석은 김선영과 오는 12월 올림픽 티켓 사냥에 나섭니다.
[정영석/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무조건 올림픽을 목표로 두고 제 첫 올림픽과 팀킴 (김선영)의 3연속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영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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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진석
조진석
'팀킴' 대신 '선영석'‥컬링 김선영,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팀킴' 대신 '선영석'‥컬링 김선영,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입력
2025-07-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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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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