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는 이어서 내란 사태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내란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악수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는데요.
정청래 대표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Q. 당선 소감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된 것은 민주당의 주류가 바뀌었단 뜻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이제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상징적인 하나의 사건입니다.
Q. 국민의힘 해산심판 청구?
12·3 비상계엄 내란을 통해서 계엄군에게 총을 들려서 국회로 쳐들어왔습니다. 헌법을 공격하려 했고 헌법을 파괴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목숨을 죽이려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 그것이 먼저입니다. 그러지 않고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내란 특검을 통해서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의 내란 동조세력과 내란 방조자, 내란 협력자들이 있다는 것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라는 국민적 요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민생과제는?
개혁은 국회에서 입법으로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입법을 통해서 민생도 보살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국회에, 그리고 민주당의 당대표로서 개혁작업을 제가 속력을 내서 할 것이고, 그리고 행정부에서 민생을 보살피는 일을 행정부에서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 될 일이다‥
Q. 검찰·언론·사법개혁 어떻게?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은 추석 전에 끝내라는 것이 지상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게 돼 있습니다. 그 저항은 제가 온몸으로 돌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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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장슬기
장슬기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내란 사과없는 국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내란 사과없는 국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
입력
2025-08-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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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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