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LAFC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오늘 LA에 도착하자마자 홈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내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 밤 LA로 출국했던 손흥민은 수많은 환영 인파가 나온 가운데 도착하자마자 LAFC 경기가 열린 홈구장부터 찾았습니다.
[현지 중계진]
"이 경기에 누가 와 있는지 보세요.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에 왔습니다. <이제 빨리 그라운드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손흥민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구단에선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띄어 사실상 이적을 공식화했습니다.
벌써 손흥민의 이름을 새긴 LAFC 유니폼이 등장했고, 선수들은 슈퍼스타와 함께 뛰는 게 꿈만 같다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라이언 라포소/LAFC]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을 봤는데 '저 사람이 내가 뛰는 걸 본다고, 말도 안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흥민과 함께 우승컵 많이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공교롭게 7년 전 토트넘의 미국 투어 당시 LAFC 구단의 초청을 받아 현지 팬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2018년 7월)]
"LAFC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인 서포터스가 있는 줄 몰랐어요. LA에 처음 왔는데 코리아타운에 와서 많은 한국인 팬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손흥민은 내일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마치면 팀에 합류해 데뷔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MBC AMERICA, 성창훈, 이효정 /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 위아토트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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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웰컴 LAFC 손흥민'‥'내일 새벽 입단식'
'웰컴 LAFC 손흥민'‥'내일 새벽 입단식'
입력
2025-08-06 20:42
|
수정 2025-08-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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