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자프로골프에선 2부 투어에서 주로 뛰는 고지원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란 최초의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 리포트 ▶
1부 투어 시드가 없어 빈자리가 생겨야 대회에 나올 수 있는 조건부 출전 선수였던 고지원.
고향인 제주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에선 엄청난 샷감을 뽐냈는데요.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해 프로 데뷔 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통산 3승을 올렸던 언니 고지우의 그늘에 가렸던 설움을 제대로 날려버렸죠.
언니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동생의 우승을 축하해주네요.
고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2027년까지 1부 시드를 확보했고요.
지난 6월 정상에 오른 고지우에 이어 KLPGA 최초로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란 진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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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2부 출신의 깜짝 우승‥"언니 나도 우승했어"
2부 출신의 깜짝 우승‥"언니 나도 우승했어"
입력
2025-08-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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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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