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수근

VAR 판정 '오심' 인정‥"기술적인 오류 때문에‥"

VAR 판정 '오심' 인정‥"기술적인 오류 때문에‥"
입력 2025-08-14 20:47 | 수정 2025-08-14 21:03
재생목록
    ◀ 앵커 ▶

    지난 주말 프로축구 전남과 천안 경기에서 나온 비디오판독 판정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0일 K리그2 전남 민준영의 그림 같은 중거리슛 골입니다.

    하지만 5분 간의 비디오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이 골은 취소됐습니다.

    중계 화면 상으로도 전남 선수보다 천안 수비수가 더 뒤에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판독 결과는 오프사이드였습니다.

    경기 후 큰 논란이 됐던 이 판정에 대해 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오심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경기 중 비디오판독 카메라의 기술적인 문제로 판독 화면에 오프사이드로 보이는 오류가 발생했고, 이 결과가 주심에게도 그대로 통보됐다는 겁니다.

    축구협회는 오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즌 종료 후 심판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한 골 차로 패해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떨어진 전남 구단 관계자는 "심판위원회의 사과는 물론 심판에 대한 징계도 없이 구단이 오심의 결과를 떠 안아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지난 9일 울산-제주전 득점 과정에서 나온 판정 논란은 정심으로 결론났습니다.

    심판위원회는 당시 울산 에릭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루빅손의 슈팅이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뒤 공을 건드렸고, 상대 골키퍼를 방해하지도 않았다며 루빅손의 득점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박찬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