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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역전 스리런' LG, 접전 끝에 '선두 사수'

'박동원 역전 스리런' LG, 접전 끝에 '선두 사수'
입력 2025-08-15 23:06 | 수정 2025-08-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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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선 LG가 박동원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SSG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광복 80주년을 맞아 구장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뜻깊은 시구로 경기 시작을 알린 가운데, LG는 경기 초반 고전했습니다.

    SSG 선발 화이트의 호투에 타선이 침묵하며 5회까지 2 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6회 행운의 안타 2개로 만든 노아웃 1, 2루 기회.

    염겸엽 감독이 화이트의 글러브에 이물질 여부 확인을 요청하며 심리전을 펼친 뒤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습니다.

    잘 던지던 화이트가 밀어내기 사구를 내 주며 흔들렸고, 내친김에 LG는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기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박동원이 13일 만에 손맛을 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역전 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LG는 8회 만루 위기를 막은 마무리 유영찬이 9회 타석에 나와 볼넷을 얻는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한 가운데 선두를 지켰습니다.

    5회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추가한 한화는 5연승을 거두고 여전히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키움의 송성문은 올 시즌 첫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1회 20호 도루에 이어 5회 시즌 20호 동점 솔로포로 역대 58번째 20-20 클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인왕이 유력한 KT 안현민은 수비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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