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럽 스매시 대회에 나선 신유빈·임종훈 조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신유빈 선수, 경기력은 물론 영어 실력까지 주목받았다고 하네요.
◀ 리포트 ▶
최종 5세트까지 이어진 준결승.
9 대 5로 패배 위기까지 내몰렸는데요.
신유빈이 절묘하게 타이밍을 빼앗아 역전에 성공했고 숨 막히는 공방을 이겨내면서 풀세트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경기 후엔 신유빈이 깜짝 통역으로 나섰습니다.
[임종훈]
"<한국어로 말해요.>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신)유빈이가 너무 잘해줘서 유빈이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신유빈]
"<뭐라고 했나요?> 임종훈 선수가 말하기를, 아주 힘든 경기였는데, 제 덕분이라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네요."
특유의 찰떡 호흡도 자랑했습니다.
[신유빈]
"<둘 중에 누가 '보스'인가요?> (임)종훈 오빠! 임종훈 선수가 제 '보스'입니다."
두 선수는 내일 새벽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중국을 상대로 한 달 만의 설욕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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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5세트 역전쇼' 신유빈·임종훈 '일일 통역사도 거뜬'
'5세트 역전쇼' 신유빈·임종훈 '일일 통역사도 거뜬'
입력
2025-08-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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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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