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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역전쇼' 신유빈·임종훈 '일일 통역사도 거뜬'

'5세트 역전쇼' 신유빈·임종훈 '일일 통역사도 거뜬'
입력 2025-08-22 20:40 | 수정 2025-08-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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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 스매시 대회에 나선 신유빈·임종훈 조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신유빈 선수, 경기력은 물론 영어 실력까지 주목받았다고 하네요.

    ◀ 리포트 ▶

    최종 5세트까지 이어진 준결승.

    9 대 5로 패배 위기까지 내몰렸는데요.

    신유빈이 절묘하게 타이밍을 빼앗아 역전에 성공했고 숨 막히는 공방을 이겨내면서 풀세트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경기 후엔 신유빈이 깜짝 통역으로 나섰습니다.

    [임종훈]
    "<한국어로 말해요.>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신)유빈이가 너무 잘해줘서 유빈이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신유빈]
    "<뭐라고 했나요?> 임종훈 선수가 말하기를, 아주 힘든 경기였는데, 제 덕분이라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네요."

    특유의 찰떡 호흡도 자랑했습니다.

    [신유빈]
    "<둘 중에 누가 '보스'인가요?> (임)종훈 오빠! 임종훈 선수가 제 '보스'입니다."

    두 선수는 내일 새벽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중국을 상대로 한 달 만의 설욕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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