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에 12연패 빠진 롯데‥오늘도 선취 득점 성공

◀ 앵커 ▶

프로야구 롯데가 22년 만에 12연패라는 지독한 침체에 빠졌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초반부터 대량 득점해 연패 탈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6일 이후 2주 넘게 승리가 없는 롯데.

에이스 라일리의 담 증상으로 대체 선발이 나선 NC 투수진을 초반부터 공략했습니다.

1회 선두 타자 박찬형이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때려냈고, 노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레이예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2회에도 박찬형의 3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3회에도 두 점을 더 보태는 등 차근차근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4회 상대의 연이은 실책에 편승해 타자일순하며 무려 8점을 보탰습니다.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연패에서 벗어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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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인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3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삼성 선수로는 10년 만에 시즌 40호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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