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FC 홈 데뷔전을 마친 손흥민 선수가 이젠 대표팀에 합류해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플랜 B' 전술과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겠다는 홍명보 감독은 주장 교체 논의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 존'에서 날린 왼발 감아차기는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회심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면서 손흥민은 홈 데뷔전을 아쉬움 속에 마쳤습니다.
[손흥민/LAFC]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조금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와중에도 제가 해야 할 역할들을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LAFC 입단 후 4경기를 치르면서 변함없는 경기력과 영향력을 확인한 손흥민은 이제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미국과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의 A매치 준비에 들어갑니다.
축구대표팀도 미국 원정 2연전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이슈가 된 대표팀 주장 교체 여부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라면서도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혀 이번 소집 기간에 손흥민과의 면담을 시사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본인의 의견을 듣고 결정을 하는 거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계속 논의를 할 겁니다."
홍 감독은 또, 월드컵에 대비한 '플랜 B' 전술을 이번엔 유럽파를 상대로 실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플랜 B' (실험이) 지난 동아시안컵 때 처음 시작이 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유럽에 있는 선수들한테도 실험을 할 계획입니다."
오늘 떠난 K리거 외에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 등 해외파 선수들은 미국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임동규(LA) /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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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진석
조진석
축구대표팀, 미국으로 출국‥"이제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
축구대표팀, 미국으로 출국‥"이제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
입력
2025-09-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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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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