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데뷔 첫 안타를 치고도 상대 투수 때문에 뒷맛이 개운치 않았던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피츠버그 신인 드베이니 선수가 데뷔 첫 안타를 터뜨립니다.
첫 안타를 친 공은 본인에게 돌려주는 관례에 따라 피츠버그 선수들이 투수에게 공을 달라고 손짓하는데요.
심판으로부터 새 공을 받은 뒤 기념구를 돌려주는 듯했던 다저스 투수 시헌.
어? 그런데 다시 보니 안타 맞은 공을 글러브 안에 교묘히 감추더니 자신이 건네받은 새 공을 그대로 던져줬군요!
안타를 친 상대가 얄미워서였을까요?
경기 후 시헌은 첫 안타인지도 몰랐고, 고의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승부를 떠나 기분 좋게 축하 받아야 할 첫 안타에 찜찜한 기분을 남기고 말았네요.
=====
이번엔 테니스 US 오픈입니다.
자신의 등 뒤로 넘어가는 로브샷을 다리 사이로 받아넘기는 이 선수!
어?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에요.
상대 역시 똑같은 샷을 시도하는데~ 아, 네트에 걸렸어요.
다리 사이로 공을 받아내는 장면은 종종 나오지만 질 수 없다는 듯 랠리를 주고받는 건 보기 드문 장면이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주예찬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박주린
박주린
[톱플레이] 첫 안타에 돌려준 공이‥'꼭 그래야만 했어?'
[톱플레이] 첫 안타에 돌려준 공이‥'꼭 그래야만 했어?'
입력
2025-09-04 20:47
|
수정 2025-09-04 21: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