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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멕시코와 격돌‥"공수 경쟁력 확인할 좋은 기회"

내일 멕시코와 격돌‥"공수 경쟁력 확인할 좋은 기회"
입력 2025-09-09 20:47 | 수정 2025-09-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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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내일 북중미 최강 멕시코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점검합니다.

    선발 라인업은 물론 공·수 전술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 내슈빌에서 김수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김민재를 축으로 한 '스리백' 전술로 미국전 무실점을 기록한 축구대표팀.

    이번에 격돌할 멕시코는 미국보다 한 수 위로,두 달전 골드컵 우승을 차지한 북중미 최강입니다.

    황희찬의 동료였던 히메네스와 지난 1일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 로사노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즐비합니다.

    출범 이후 주로 아시아 예선을 치른 홍명보호에겐 본선 경쟁력을 타진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상대입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멕시코 공격수들이) 체격도 좋고 개인 기량도 좋고 속도도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한 명이 (앞으로) 나가면 뒤로 뛰는 선수들이 커버를 잘 해줘야.."

    미국전에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이재성이 허벅지를 다쳐 하차한 것도 변수.

    [손흥민]
    "연기라니~ 진심이지 이게!"

    [이재성]
    "눈물을 안 흘리는데 뭘‥"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과 배준호 등 2선 자원들을 활용해 멕시코에 맞설 계획입니다.

    특히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사령탑이었던 멕시코 아기레 감독과 사제대결을 벌일 예정인데 기자회견장 앞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말도 안 할 겁니다. 필사적으로 막아야죠."

    경기가 열릴 내슈빌은 멕시코인들이 많아 마치 월드컵 원정 경기같은 분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과제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굉장히 어려운, 원정 경기 느낌을 많이 받을 텐데 그거 역시 저희한테는 아주 큰 경험이 될 거라고.."

    한국 팬들이 많았던 지난 경기와 달리 멕시코 팬들이 가득할 이곳 경기장에서 대표팀은 19년 만에 멕시코를 상대로 A매치 승리에 도전합니다.

    내슈빌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나경민 / 영상출처: 대한축구협회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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