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인 중 일반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죠.
소노 정성조 선수가 주전 도약을 꿈꾸며 피와 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전지훈련지에서 김태운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일반인 참가자 정성조!"
정성조는 일반인 출신으로 사상 처음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습니다.
첫 시즌에 출전 시간 10분을 넘기지 못했고 평균 득점도 3.4점에 그쳤습니다.
프로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전지훈련.
여전히 모든 게 낯설고 새롭지만… 다른 생각할 여유는 없습니다.
[정성조/소노]
"선수들이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어서 사실 좌절도 많이 했고요. (다들) 비시즌 때 너무 엄청 많은 노력과 피·땀·눈물을 다 흘리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돋보이는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력에 반해 수비와 전술 이해가 약점으로 꼽히는 만큼… 틈만 나면 모든 코치진이 정성조를 붙잡고 집중 과외에 나설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손창환/소노 감독]
"부족한 기본기를 계속 채워나가는 중이라 아마 그게 다 채워진다면, 그 선수도 제대로 한몫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여전히 1군 엔트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그래도 농구 자체를 즐기며 한 걸음씩 나아갈 계획입니다.
[정성조]
"힘듭니다. 그래도 재밌습니다.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기분."
[정성조/소노]
"제가 잘해야 그 뒤에 (비선수 출신) 친구들도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마음 자체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경쟁하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을 테니까 열심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정성조.
농구 미생의 본격적인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타이베이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 영상편집 :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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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비선출의 기적' 정성조 "피·땀·눈물 흘리고 있어요"
'비선출의 기적' 정성조 "피·땀·눈물 흘리고 있어요"
입력
2025-09-16 20:45
|
수정 2025-09-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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