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는 일본의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를 38분 만에 꺾고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리포트 ▶
역대 전적 14승13패로 팽팽했던 야마구치와 준결승에 만난 안세영.
1세트 초중반까지 9대7, 2점차로 끌려갔는데요.
이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동물적인 '노룩' 리턴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까지 무려 10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21대10, 11점차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는데요.
12대 12까진 접전이었지만 이후 9점을 따내면서 단 2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승리를 거두는 데 걸린 시간은 딱 38분.
정말 여자 단식 세계 최강답죠.
내일 결승전에선 대표팀 동료 김가은을 꺾고 올라온 세계 3위 중국의 한웨와 우승을 놓고 대결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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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압도적 10연속 득점‥'38분만에 결승 진출'
압도적 10연속 득점‥'38분만에 결승 진출'
입력
2025-09-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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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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