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LAFC 손흥민 선수가 두 골을 폭발시키며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입단 후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민들의 응원 속에 대표팀 후배 정상빈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은 상대 진영을 휘젓는 드리블에 이은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7호골로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후반에는 더 펄펄 날았습니다.
전매특허 감아차기는 살짝 골문을 비껴갔지만, 후반 15분 남다른 득점 본능을 뽐냈습니다.
상대 선수, 네 명 사이에서 탈압박에 성공한 뒤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준 손흥민은 스피드를 끌어올려 어느새 공격에 가담했고 페널티박스 안에 수비 6명이 있어 빈틈이 안 보였지만 상대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곳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유효슈팅 두 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손흥민의 멀티골과 부앙가의 리그 23호골을 앞세워 LAFC는 3대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특히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팀의 17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메이저리그사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체룬돌로/LAFC 감독]
"<손흥민, 부앙가에만 의존하는 거 아닌가요?> 그건 아닙니다. 그저 두 선수가 득점력이 뛰어날 뿐입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세인트루이스 정상빈과 사진을 찍으며 코리안더비를 기념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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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8경기 8골' 폭발‥"MLS 새로운 역사"
'8경기 8골' 폭발‥"MLS 새로운 역사"
입력
2025-09-28 20:28
|
수정 2025-09-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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