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첫 단풍 눈앞‥연휴 날씨 전망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슬슬 단풍 소식도 궁금하실 텐데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설악산 첫 단풍은 기상청에서 발표합니다.

그 기준은 뭘까요?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설악산 공룡능선 상단 해발 1,300m 이상의 중간 지점이 공식 관측 지점이며… 현재 설악산에서 관측되고 있는 단풍의 고도는 약 1,500에서 1,600m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네, 머지않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올 것 같은데요.

이번 연휴에는 모처럼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네요.

내일 밤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개천절에는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 100밀리미터 이상 남해안 지역에 80밀리미터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귀성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잘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약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요.

이후로 북쪽 기압골이 자주 지나며 흐린 날들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후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19도, 대구 17도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광주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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