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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무실점 역투' 앞세운 삼성‥'단 1안타로 준PO행'

'원태인 무실점 역투' 앞세운 삼성‥'단 1안타로 준PO행'
입력 2025-10-07 20:00 | 수정 2025-10-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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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삼성이 안타를 단 하나만 치고도 승리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선발 투수 원태인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는데요.

    이명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빗줄기 속에서도 가을야구 2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라이온즈파크.

    1차전 패배로 궁지에 몰린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1회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에 이어, NC 선발 로건이 한 이닝 최다인 4개의 볼넷을 내주는 난조를 틈타 연속 밀어내기로 두 점을 따냈습니다.

    2회부터는 삼성 원태인과 NC 로건,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벌어졌습니다.

    두 팀 모두 집중력있는 수비로 명장면도 연출했습니다.

    NC 김휘집이 3루에서 연달아 호수비를 펼치자, 삼성 역시 우익수 김성윤이 몸을 던진 수비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원태인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두 점의 리드를 지킨 삼성은, 8회 간절했던 쐐기점까지 뽑았습니다.

    볼넷으로 출루했던 김헌곤이 기습적으로 3루를 훔쳐 상대의 허를 찔렀고, 김성윤의 희생플라이 때 전력 질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8회 투아웃 이후 등판한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가 뒷문을 지켰고, 결국 포스트시즌 역대 최소인 1안타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원태인/삼성]
    "4위 이점이 없어진 상태의 경기여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응원 보내주시면 저희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가겠습니다."

    3위 SSG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모레 인천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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