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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악몽' 잊은 김서현‥"빨리 던지고 싶어요"

'끝내기 악몽' 잊은 김서현‥"빨리 던지고 싶어요"
입력 2025-10-15 20:42 | 수정 2025-10-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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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한화와 삼성의 대결로 압축됐는데요.

    시즌 막판 아쉬움이 컸던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가을야구 출격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삼성이 디아즈의 결승포로 SSG를 무너뜨린 어제 한화는 전광판에 두 팀의 경기를 띄워놓은 채 막바지 훈련에 임했습니다.

    김서현도 첫 가을 야구를 앞두고 실전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시즌 막판 SSG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기회가 날아갔지만‥ 선배들의 격려 속에 그때 그 악몽은 깨끗이 지웠습니다.

    [김서현/한화]
    "그 상황에 모든 선배님들이 다 좋은 말만 해주셔서… SSG가 또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는 걸 보면서, 장난식으로 풀고 최대한 빨리 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올 시즌 유일한 무실점 상대이자 단 하나의 장타도 내준 적 없는 삼성을 만나는 만큼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김서현/한화]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저는 자신 있게 공만 던지면 되기 때문에, 제 역할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노시환은 시즌 내내 자극제가 됐던 손아섭과의 '안타 기록 경쟁'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노시환/한화]
    "가을 야구에서도 (손아섭과) '안타 내기'를 할 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잘했던 그 기억을 좀 이어가서 '가을의 사나이다' 이런 얘기가 들릴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손아섭/한화]
    "(노시환이) 긴장을 하나도 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4번 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7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한 한화와 2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을 노리는 삼성.

    모레, 또다른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여상훈(대전) / 영상편집: 나경민 / 영상출처: 유튜브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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